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아날로그 시대 금융규제 개선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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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금융위원장 맡아
위원 수도 62명으로 확대
위원 수도 62명으로 확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금융위원회의 제3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대한상의 산하 금융위는 금융회사와 제조업체 등의 회의체로 금융부문 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민간 기구다.
정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 맞춰진 금융 규제들을 찾아 (개선을) 건의하고 금융규제의 발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고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 혁명이 일어나면서 금융산업은 혁신하지 않고는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것”을 제안했다.
대한상의 금융위는 부위원장단에 기존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외에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부사장 등 4명을 새로 위촉했다.
또 설립 10년을 맞아 소속 위원 수를 36명에서 62명으로 크게 늘렸다. 핀테크 발전을 감안해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심재희 엔텔스 사장 등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정 위원장 선임과 함께 금융회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다수 참여하게 된 만큼 금융 관련 제도와 산업 발전의 민간창구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금융위의 1대 위원장은 김중웅 전 현대증권 회장, 2대 위원장은 양승우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이 맡았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정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 맞춰진 금융 규제들을 찾아 (개선을) 건의하고 금융규제의 발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고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 혁명이 일어나면서 금융산업은 혁신하지 않고는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것”을 제안했다.
대한상의 금융위는 부위원장단에 기존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외에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부사장 등 4명을 새로 위촉했다.
또 설립 10년을 맞아 소속 위원 수를 36명에서 62명으로 크게 늘렸다. 핀테크 발전을 감안해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심재희 엔텔스 사장 등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정 위원장 선임과 함께 금융회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다수 참여하게 된 만큼 금융 관련 제도와 산업 발전의 민간창구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금융위의 1대 위원장은 김중웅 전 현대증권 회장, 2대 위원장은 양승우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이 맡았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