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하락하면서 배럴당 53달러 선에 머물렀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 내린 53.29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작년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작년 12월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키로 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41달러 오른 배럴당 55.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휴일이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거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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