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년 연속 판매왕 탄생, 하루에 한 대꼴로 팔아
임희성 현대자동차 충남 공주지점 부장(42·가운데)이 작년까지 8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에 올랐다. 임 부장은 지난해 하루 한 대꼴인 36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6년 판매 우수사원 10명의 명단을 16일 공개했다. 임 부장은 2001년 8월 입사해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4642대를 기록했다. 월평균 25대꼴이다. 그는 “2016년 한 해 목표를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세우고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만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 부장에 이어 김기양 대전지점 부장(48·오른쪽·300대 판매), 장석길 충남 당진지점 부장(46·왼쪽·292대), 최진성 서울 혜화지점 부장(275대), 권길주 경기 수원지점 차장(239대), 남상현 경기 발안지점 차장(238대), 이양균 경기 안중지점 부장(236대), 장재혁 제주광양지점 차장(234대), 신동식 대전 대덕밸리지점 부장(228대), 현홍민 제주남원지점 부장(227대) 등이 판매 우수자 톱10에 올랐다.

현대차 판매 우수자 톱10에 선정된 이들은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그램과 고객 선호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이 판매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 혁신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