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7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선물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1170.00~118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기자회견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84.70원)보다 8.30원 낮게 거래됐다.

    트럼프 당선자는 전날 기자회견 당시 트럼프그룹 운영을 두 아들에게 맡기고, 재산은 신탁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정 확대 정책과 감세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민 연구원은 "대통령 선거 이후 미 달러화 강세를 견인한 정책 기대 심리가 훼손됐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월된 매도 물량의 출현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탠다"며 "다만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한항공·아시아나, 겨울철 외투 보관 '코트룸 서비스' 개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룸...

    2. 2

      국민銀-해시드 합작사 KODA, 100억원 투자 유치

      국민은행과 해시드가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KODA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국민은행...

    3. 3

      고환율에 우는 제조업…"자금사정 악화"

      원·달러 환율이 이달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제조업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자금 압박은 다음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