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선 활동 모습.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무슨 일을 할지 나도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에 충실할 생각”이라며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유로 2016 우승을 꼽았다. 호날두는 "내 인생의 정점에 섰던 순간"이라며 "조국 포르투갈의 첫 우승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7 유럽 최우수선수(발롱도르)와 FIFA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큰 격차로 따돌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세웠다. 이어 유로2016 우승(포르투갈), FIFA 클럽 월드컵 우승(레알) 등을 이끌었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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