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청년 인재 모여라" 산업단지의 '젊은 변신'…홍대앞 뺨치는 문화공간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혁신산업단지
구로 G-스퀘어, 벤처요람으로
부지 70% 공원 조성…녹지 확보
구로 G-스퀘어, 벤처요람으로
부지 70% 공원 조성…녹지 확보
산단공은 이를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구체화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내 산업·복지·편의시설 등이 통합 입주하는 ‘융복합집적지’를 조성하고 이와 관련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 혁신지원기관 집적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근로자의 근로여건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복지시설 편의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을 만들어 좀 더 쾌적한 산업단지로 변신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는 없다. 민간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G-스퀘어에는 업무 공간뿐 아니라 연구개발(R&D)센터, 컨벤션센터, 신생 벤처기업 육성시설 등 이 지역 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공익시설도 배치한다. 빌딩 안에는 어린이집과 건강검진센터, 스포츠센터, 박물관 등도 설치된다. 부지 면적의 71%를 공원으로 꾸며 산업단지 내 녹지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서울디지털단지는 또 한 번 변신하게 될 전망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