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이노비즈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일곱번째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여덟번째 심재철 국회부의장.
11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이노비즈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일곱번째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여덟번째 심재철 국회부의장.
‘2017년 이노비즈 신년인사회’가 11일 오전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한미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장 등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이 날 “이노비즈 회원사들이 작년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7년 연속 신규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고 중국, 베트남, 이란 등 해외에 진출해 난관을 극복해왔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을 융합 기반의 기술 혁신 등 4차 산업혁명에 철저히 준비하는 한 해로 삼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축사를 맡은 심재철 부의장도 “‘위기’가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인만큼 어려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노비즈기업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대선을 앞두고 정치 포퓰리즘이 경제를 위협하지 않도록 규제 철폐에 힘 써 시장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