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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0만원 진입 눈앞…"200만원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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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서초동 삼성사옥/김영우 기자
    서울 강남 서초동 삼성사옥/김영우 기자
    삼성전자가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만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후 1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7000원(3.06%)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92만8000원까지 뛰어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처음으로 188만원선을 넘은 뒤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일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를 발표한 이후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연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이후 전날까지 3거래일동안 12만3504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2만6000주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시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놓았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1조원 가까이 상회한 것이자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이후 13분기 만에 최고치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최대 25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매출 218조원과 영업이익 43조2000억원을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 등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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