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리뉴얼‥계열간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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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 대한 서비스 전면 리뉴얼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가입자수 46만명을 돌파한 `일원뱅크`의 판매 실적 확대를 전 계열로 확대하는 한편 NH농협금융의 해외 진출에 발맞춰 글로벌 버전도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10일 NH농협은행은 지주 공동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를 올해 상반기 중 전면 리뉴얼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8월에 출시한 올원뱅크는 타행계좌를 통한 가입과 시니어 대상 `큰글 송금 서비스` 등 편리성과, 핀테크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개방성, 여행패키지, 오토론패키지 등 실생활 밀착성 등에 힘입어 2016년 말 현재 가입자 수 46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지난해 올원뱅크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역시 두드러진 가운데 올원뱅크를 통한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1,326건으로 NH농협손해보험의 자체 채널을 통한 판매 실적을 웃돌았습니다.NH농협은 올해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전 부문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으로 올원뱅크 플랫폼을 통해 ‘NH금융 통합계좌조회 서비스’와 ‘NH카드 채움포인트 연계서비스 제공’ 등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또한 ‘금융봇 서비스’ 고도화로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O2O 서비스’ 확대 적용을 통해 완전한 모바일 전문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입니다.공공분야의 경우 NH농협은행의 강점을 살려 3월 중에 실시 예정인 경기도 지방세 스마트고지·납부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 학교·학원비 등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생활납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이밖에 농협중앙회의 유통부문과의 연계를 확대해 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등과의 지급 결제서비스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입니다.하반기에는 올원뱅크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해외지점 개설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고 농협 측은 강조했습니다.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베트남 지점 개설에 따라 올원뱅크 베트남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현지업체 등과 제휴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올해는 모바일뱅크 가입자 수를 150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면에서도 큰글송금 같은 타행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소비자들이 실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음주운전 호란 "낮술 즐겼는데.. 이제는 술 싫어져"ㆍ코레일, 오늘부터 설 기차표 예매…실패 안하는 고수들의 꿀팁은?ㆍ트럼프 출범 고려, 실적과 시류에 편승한 포트폴리오 유효ㆍ‘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확고한 닥터 신념으로 폐쇄 경고에 흔들리는 돌담 식구들 설득ㆍ`음주운전` 호란, 자택에서 자숙 중..2년 간 운전면허 취득 불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