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정동춘 이사장에게 언성을 높였다.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가 열렸다.이날 김 위원장은 정동춘 이사장이 이사회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자 "이사회 자체를 부정하냐"고 물었고, 정동춘 이사장은 "문제가 있는 이사회였기 때문에 이사회 회의록을 외부에 제출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오전에도 답변 자세가 불량했다. 뭐가 그리 못 마땅하냐. 국민을 대표해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실체적 진실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신문하고 있는데 오만불손한 태도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는지 알고 있냐"고 호통을 쳤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오후에도 그런 성의 없고 형편없는 볼품없는 자세 보이면 위원장으로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환갑’ 멜 깁슨, ‘만삭’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 공개…애정과시ㆍ`복면가왕` 박혜수 "`K팝스타4` 탈락 후 연기자의 길, 행복하다"ㆍ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제약주 반등 모멘텀 될까?ㆍ노승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참고인 출석 “최순실, 독일서 朴대통령과 통화”ㆍ[국고처 김우신] 종목상담-한국항공우주(047810)ⓒ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