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3회 수상에 도전한다.6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은 GM 볼트, 볼보 S90과 함께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하는 `2017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오는 9일(한국시간 10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제네시스 G90이 두 경쟁 차종을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 현대차는 승용차 부문에서 3차례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지금까지 23회가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는 미국 업체가 12차례, 해외 업체는 11차례 상을 받았다.미국 외 해외업체 차량이 선정된 11차례 중 2차례 수상한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1994년 C클래스, 1997년 SLK), 폴크스바겐(1999년 뉴 비틀, 2015년 골프), 혼다(2006년 시빅, 2016년 시빅), 현대차(2009년 제네시스 BH, 2012년 엘란트라) 등 4곳에 불과하다.나머지는 닛산(2002년 알티마), 미니(2003년 쿠퍼), 도요타(2004년 프리우스) 등 3개사가 한 차례씩 나눠 가졌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썰전’ 전원책, 신년토론회 태도논란 사과 “자제 못했다”ㆍ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한겨울 쉼터+사료 제공 ‘훈훈’ㆍWTI 0.9%↑..사우디 `감산이행` 영향ㆍ`AI·김영란법` 여파…몸값 치솟는 `돼지고기`ㆍ홈플러스 노사, 임금협약 체결…직급별 최대 6% 인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