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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트럼프 "도요타자동차, 미국에 공장 지어라"…새누리 오늘 '인적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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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트럼프 "도요타자동차, 미국에 공장 지어라"…새누리 오늘 '인적 쇄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외국 기업의 공장 건설 계획까지 간섭하고 나섰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신공장을 짓는다면 막대한 국경세를 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오늘(6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는 규모 3.3 지진에 이어 2분 만에 2.2 여진이 잇따라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내 인적 쇄신 작업을 한다. 의원 30여 명이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당 지도부에 맡기겠다는 '백지위임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도요타, 멕시코 말고 미국에 공장 지어라" 압박

    트럼프 당선자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 바자에 미국 수출용 코롤라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선 절대 안 된다"면서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막대한 국경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자칫 미·일 양국 간의 단순한 통상 마찰을 넘어 외교 문제로도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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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규모 3.3과 2.2 여진 잇따라…기상청 "피해 없을 듯"

    오늘 오전 5시31분13초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7도)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5시33분 23초 경주시 남남서쪽 10㎞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8도)에서 규모 2.2의 지진도 발생했다. 이들 지진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 본진에 따른 여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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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한경닷컴 뉴스랩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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