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90원대 초중반 진입 시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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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5일 원·달러 환율이 1192.00~120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 공개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초중반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206.40원)보다 10.85원 낮게 거래됐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위원들은 재정 확대 정책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FOMC의 지난달 의사록이 공개되자 달러화 강세 부담이 해소됐다"며 "달러 지수도 큰 폭으로 조정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결제 수요를 중심으로 저점 인식 매수세는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장중 중국 위안화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 공개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초중반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206.40원)보다 10.85원 낮게 거래됐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위원들은 재정 확대 정책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FOMC의 지난달 의사록이 공개되자 달러화 강세 부담이 해소됐다"며 "달러 지수도 큰 폭으로 조정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결제 수요를 중심으로 저점 인식 매수세는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장중 중국 위안화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