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북 CEO 최종 목표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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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신년 계획에 대해 대권 야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저커버그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 한 해 동안 미국의 모든 주를 찾아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외신은 저커버그가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USA투데이, 가디언 등은 저커버그가 지난해 4월 공직이나 대통령 출마를 하더라도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지 회사 임원과 논의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것이나, 무신론자라는 입장을 바꿔 유대교인이라고 밝힌 것도 정치 행보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