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김하성 (사진=DB)


김태군 김하성이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김인식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서울 도곡동 KBO 회관에서 WBC 대표팀 엔트리 변경 사항을 논의했다.

이 결과, 김하성(넥센)과 김태군(NC)이 이름을 올렸으며 무릎 부상을 입은 강민호, 음주 사고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강정호, 김태군은 강민호의 대체 선수로 각각 발탁됐다.

50인 예비 엔트리 명단 변경도 있었다. 김태군 대신 이지영(삼성), 김하성 대신 오지환(LG)이 추가 50인 엔트리에 들어왔다. 기존 50인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주찬(KIA)이 수술을 받아 빠졌고 박건우(두산)가 포함됐다. 무릎 상태가 좋지않은 이재원(SK)을 대신할 포수는 추후 발표하 예정이다.

또한 해외파인 추신수(텍사스)와 김현수(볼티모어)는 구단 측과의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 코칭스태프 회의는 오는 11일 이후 열릴 예정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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