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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최고가' 마감…장중 183만원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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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임직원들이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들어 가고 있다./허문찬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들어 가고 있다./허문찬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1.05%) 오른 18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75년 6월11일 상장한 이후 마감가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전 종가기준 최고가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181만2000원이다.

    이날 장중 한때는 183만1000원까지 뛰어올라 지난달 2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183만원)도 새로 썼다.

    오는 6일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51조9450억원, 8조2063억원이다.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 충격을 벗어난 직후인 지난 11월 초와 비교할 때 2.0%와 8.5% 증가한 수치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업황 호조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 단종 비용이 소멸되면서 IT모바일(IM) 부문은 약 2조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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