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연간 매출 10조 기업이라는 외형 속에 그에 걸맞은 내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박 사장은 “올해 건설업의 경우 사회간접자본(SOC)예산 지속 감소, 11·3 대책 등 규제 강화로 인한 국내부동산 경기 하락 반전, 정부의 건설업 구조조정 리스크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수주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핵심사업을 선별 추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무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박 사장은 “이를 위해 도급형 사업은 강화된 리스크 관리체계 아래 철저히 수익성 확보를 전제로 선별적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베트남 신도시개발사업과 같은 양질의 투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집중, 내실경영 원칙을 확고히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는 또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공법인 설립 사례처럼 각 사업본부별 내부역량 및 시장환경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체포 JTBC 이가혁 기자가 일등공신…오늘 ‘뉴스룸’서 취재과정 공개ㆍ이휘재 사과, 논란 여전한 이유? 성동일을 정색하게 한 비아냥 "조연출 겸 배우" `눈살`ㆍ정유라 덴마크 체포, 이완영 덴마크 출장..우연의 일치?ㆍ‘진행논란’ 이휘재 사과 불구 비난여론 활활…SNS 비공개 전환ㆍ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와 다정샷 "닮았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