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라믹인터내셔날, 세계 최초 마이크로 버블링 기술 접목한 미세조류 광 대량 배양 플랜트 개발 성공
입력2017.01.02 11:39
수정2017.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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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필터 전문기업 ㈜코리아세라믹인터내셔날이 2년 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링기술이 접목된 ‘미세조류 광 대량 배양 플랜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 스피룰리나(Spirulina)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藻類·algae)로,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비롯해 항산화 효소,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단백질이 많다고 알려진 클로렐라(50%)보다 더 많은 단백질 양(69.5%)을 함유하고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균형 있게 갖추고 있다.
이러한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피룰리나는 미국 NASA사의 우주인 식량으로, UN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의해 인류의 미래 식량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수·축산업 및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화장품과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상품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특히 해당 조류는 수생 동물의 사료로 가치 있게 이용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된 미세조류의 30% 이상(1,000톤 이상)이 수생 동물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4,000억$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FAO, 2010) [출처: 미세조류활용산업동향 2013,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코리아세라믹인터내셔날은 이와 같은 스피룰리나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마이크로 버블링 기술이 반영된 미세조류 광 대량 배양 플랜트를 개발했다.
이 광 대량 배양 플랜트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미세한 기포를 발생시키는 신기술(마이크로 버블링 기술) 및 기포의 이중화 공급 방식을 적용해 CO2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배양관을 수직형 엇갈림 방식으로 배치해 일사 조건을 개선하고, 배양액이 순환되는 구조를 토대로 스피룰리나의 생육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이 설비는 대규모 배양단지 구축을 위한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배양관이 분리되는 구조로 개발돼, 세척 기간이 하루 이내로 단축됐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이는 기존 설비들이 배양관 세척에 15일 이상 걸려 가동률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아울러 해당 기업은 미세조류 광 대량 배양 설비와는 별도로 미세조류 저장고를 함께 개발해 스피룰리나의 이동성 및 저장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코리아세라믹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사의 미세조류 광 대량 배양 설비를 이용한 대규모 스피롤리나 배양단지 구축해 전복 치패용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국내 전복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완도군, 진도군에 부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라믹인터내셔날은 천연원료 추출 전문기업인 클로바이오팜(주)과 손잡고 차후 스피롤리나에서 추출한 클로로필-a가 활용된 건강식품 및 화장품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