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10여 명 회동 (사진=영상캡처)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나라고 한 친박계 핵심 인사 10여 명이 회동해 인 위원장의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최경환, 서청원, ,홍문종 등 친박계 의원 10여 명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강력 대응 방침을 정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의 방침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지난 25일 인 위원장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 최 의원은 이번 모임에서 “차라리 날 죽이라”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이정현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일 내에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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