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나도 모르는 부분이 기정사실화…상당히 안타깝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자신의 탄핵심판 대리인단과의 `상견례`에서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나도 모르는 부분이 기정사실로 되는 게 상당히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중환 변호사 등 대리인단 9명 및 새로 합류하는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첫 면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한 참석자는 "큰 틀에서 탄핵심판의 법리적인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과 답이 오갔다"며 "나름대로 법리싸움에 잘 대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탄핵심판의 향후 절차와 진행 방향 등에 관심을 보이며 대리인들에게 여러 질의를 했다고 한다. 일부 대리인이 이번 사건을 위해 법무법인을 퇴사한 사례를 듣고는 미안하고 고맙다는덕담을 한 명 한 명에게 건네기도 했다.이날 박 대통령과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만남에선 특검이 조준하고 있는 뇌물죄나 헌재가 직접 소명을 요구한 세월호 7시간 행적 등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검찰이 밝힌 혐의나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일부 사실관계를 직접 부인함에 따라 대리인단 역시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진술에 맞춰 대응 논리를 펼 것으로 관측된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훈남 남편과 함께한 가족사진 `눈길`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눈매+미소` 이목구비 "쏙 빼닮았네"ㆍ‘한끼줍쇼’ 조항리 아나운서 평창동 집 깜짝 공개…으리으리ㆍ김구라 김정민 열애설 해프닝… 김정민 "김구라, 밀당 참 괜찮아" 왜?ㆍ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시집 갈까 겁나" 애틋한 부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