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스완지시티, 11경기 만에 `성적 부진` 브래들리 감독 경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성용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1경기 만에 밥 브래들리(58) 감독을 경질했다.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며 "전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0월 4일 미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올랐던 브래들리 감독이 3달도 버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내려오는 것이다.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스완지시티는 11경기에서 2승 2무 7패에 그치면서 리그 강등권인 19위(승점 12)에 머물고 있다.스완지시티 휴 젱킨스 회장은 "이처럼 짧은 기간만 거친 후 감독을 교체하게 돼 유감"이라면서 "불운하게도,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고, 시즌이 절반 남은 상황에서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팀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답을 찾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스완지시티는 폴 윌리엄스와 앨런 커티스 감독 대행체제로 당분간 팀을 운영하며 조속히 후임 감독을 인선하겠다고 밝혔다.ESPN은 후임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0분 토론’ 불붙은 개헌논란…박형준 조기숙 홍성걸 김호기 출연ㆍ`청주토익 한국외국어학원` 서태원강사 토익공략법 공개ㆍ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 앞두고 상승…WTI 1배럴에 53.90달러ㆍ[이슈]② 교묘해지는 보복..경제 `멍`든다ㆍ‘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병원 파벌 세력의 모략에 당했던 잔혹 과거사 밝혀졌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