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의) 평균 수심은 37m였고,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사고 해역 수심이 37m밖에 되지 않아 잠수함이 다닐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자로는 ‘세월X’에서 “수심이 표시된 해도 위에 세월호 레이더 영상을 겹치면 사고가 난 곳의 수심은 50m”라면서 “보안상 이유로 밝히지 않는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 강력한 권한을 지닌 세월호 특조위를 부활시켜 제대로 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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