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의 좋은 일터] 마리오아울렛, 임직원·지역 주민도 이용하는 '마리오 어린이집'
마리오아울렛은 입점 상인들과 상생 경영을 펼쳐 15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을 만들며 구로디지털단지의 변신을 이끌어 왔다. 2001년 문을 연 이래 총면적 13만2000㎡에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으로 성장했다.

개점 당시 한 개 동(1관)으로 시작해 2004년에 2관, 2012년에 3관을 차례로 열었다. 2013년에는 1관을 새단장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찰흙 놀이를 도와주고 있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찰흙 놀이를 도와주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마리오아울렛은 2012년부터 마리오아울렛 2관 4층에 직장어린이집인 ‘마리오아울렛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이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직원 복지 차원에서 설치했다. 아울렛업계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기업은 마리오아울렛뿐이다.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홍성열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