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부회장 승진
현대해상화재는 23일 이철영 공동 대표이사 사장(66)을 부회장으로, 박찬종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63)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해상은 두 대표이사가 저금리로 어려워진 보험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했고 올해도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끈 점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겼고 영업·상품·재경본부장을 거쳐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현대씨앤알을 비롯한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두루 역임했고 2013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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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