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한항공 하노이발 인천행 항공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대한항공 측은 하노이발 인천행 KE480 기내에서 식사와 함께 위스키 2잔 반을 마신 프레스티지석 승객의 기내난동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승객은 옆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얼굴을 손으로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사무장은 승객의 안전 위협행위에 대한 경고 및 경고장을 제시했으나, 해당 승객은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과 폭언을 지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대한항공 측은 "절차에 따라 기장에게 난동 상황 보고 후 테이저건을 준비했으나 주변 승객이 가까이 있어 테이저건을 사용하지 못해 포승줄로 결박했다"며 "이 과정에서 기내에 있던 가수 리처드 막스를 비롯한 주변 승객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해당 승객은 항공기 도착 후 대기 중인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대 실종 여대생, 경찰 공개수사… 강변 지하도서 `마지막 포착`ㆍ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 질타 "승무원 누구도 통제 못해"ㆍ경찰 공개수사 홍대 실종 여대생, 물에 빠진 채 발견…“실족사 가능성”ㆍ김보성 수술 포기, 팔 부러질 위기서 정신력으로 버텨… 콘도 테츠오 "대단하다"ㆍ‘100분 토론’ 위기의 보수진영 진단, 이인제 김문수 서경석 조해진 출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