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종강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11월 시작한 ‘찾아가는 진로진학교실’이 15일 삼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력, 학습이해력, 학습 습득력 등 보편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검사 및 진단을 통해 개별적인 특성을 이해하여 자신에 맞는 자기 주도 학습 방법을 알아보는 등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진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특성을 바탕으로 학습을 하고 이에 대해 진단하여 자신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학습목표를 설정하는 등 스스로 학습의 주인이 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에서 지난 8월부터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 중 지원을 통해 10명의 보조교사를 모집했다.

해당 보조교사들은 전문가들과 ‘찾아가는 진로진학교실’에 참여, 관내 7개의 초중학교를 찾아갔다.

학부모들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준비 자세 및 학습역량 프로그램, 합격한 자기소개서 소개, 구술 면접 및 논술의 원리와 이해 교육 등 청소년 진로지도에 필요한 소양들을 습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