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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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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
    삼성그룹이 올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20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 500억원을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기탁했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500억원씩 냈다.

    삼성 측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며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500억원의 성금 외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로 올해 57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각 계열사에서 업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쓴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2965억원을 모았으며 삼성 국내 임직원의 88%가 기부금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돈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에게 방과후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주는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을 해주는 ‘뽀고 아 뽀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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