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폭발 '봄동 비빔밥' 해 먹으려 했는데…'깜짝'
15kg에 5만3996원
전주比 32%, 전년比 78% 껑충
급증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
전주比 32%, 전년比 78% 껑충
급증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
24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봄동(상등급)은 15kg당 5만3996원으로 전년 동기(3만307원) 대비 78.2% 급등했다. 전주(4만741원)와 비교해도 32.5% 상승했다. 봄동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나오는 제철 채소다.
가격 급등의 출발점은 SNS에서 촉발된 봄동 비빔밥 열풍이다. 최근 숏폼을 통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 속 봄동 비빔밥 먹방이 재조명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봄동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구글트렌드 검색 추이를 보면 ’봄동 비빔밥‘ 검색어의 관심도는 지난 10일 15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날 10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기온이 오르면서 주요 채소류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예측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깻잎은 전주 대비 37.58% 하락했다. 이어 풋고추(17.63%), 마늘(14.36%), 상추(13.71%), 부추(11.66%) 등도 일제히 두 자릿수 하락 폭을 기록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