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대표이사 김성권/김성섭)가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인 지멘스(SIEMENS Wind Power A/S)와 2019년까지 총 811억원 규모의 풍력타워를 공급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이번 계약 규모는 씨에스윈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2,971억원) 대비 약 27%에 해당합니다.회사관계자는 세계 풍력 시장 1위 사업자인 지멘스와 다져온 두터운 신뢰관계 그리고 최근 씨에스윈드가 단기간에 영국법인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만들어낸 가격 경쟁력 등이 이번 대규모 계약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사업체인 Dong Energy Wind Power AS로부터 상당 부분의 투자금액을 지원받아 영국법인에 해상풍력타워 생산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번에 수주한 811억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를 2019년까지 생산해 영국 주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납품하게 됩니다.김성권 대표는 "이번 지멘스/Dong Energy와의 투자지원 및 계약체결은 씨에스윈드의 중장기 성장동력원인 영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엄격한 유럽 해상풍력타워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근혜 편지, 문재인 편지로 둔갑? 박사모 `부글부글`ㆍ정청래, 박근혜 편지 착각한 박사모 언급 "푸하하하 정말 웃깁니다"ㆍ北김정일에 `박근혜 편지` 전달한 프랑스인은 누구?ㆍ박사모 `박근혜 편지` 해프닝은 `주갤` 작품?ㆍ`박사모`도 부끄러운 박근혜의 편지.."정말 창피하다" 한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