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춘 "최순실·안종범이 시켜 롯데에 70억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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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15일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은 70억원을 다시 롯데에 돌려준 것과 관련해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돌려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의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롯데 관련 돈을 돌려주란 이야기는 누가 했느냐는 질문에 "두 분이 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전 수석은 해당 자금 자체가 하남시 부지에 인재양성을 위한 1500평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받은 것인데 관련 세부업무 추진이 어렵게 됐으니 돌려주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롯데 측에 70억원을 돌려준 다음 날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오해가 있다"며 "저희가 일단 안 전 수석하고 최씨 연락을 받고 이사회를 거쳐 결정한 뒤 롯데 7개 계열사에 통보했고, 그쪽에서 준 일정에 맞춰 반환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 전 이사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의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롯데 관련 돈을 돌려주란 이야기는 누가 했느냐는 질문에 "두 분이 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전 수석은 해당 자금 자체가 하남시 부지에 인재양성을 위한 1500평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받은 것인데 관련 세부업무 추진이 어렵게 됐으니 돌려주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롯데 측에 70억원을 돌려준 다음 날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오해가 있다"며 "저희가 일단 안 전 수석하고 최씨 연락을 받고 이사회를 거쳐 결정한 뒤 롯데 7개 계열사에 통보했고, 그쪽에서 준 일정에 맞춰 반환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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