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 4분기에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지폐를 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한은이 기념주화가 아니라 기념지폐를 발행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특별법 개정안에 ‘조직위가 기념화폐 발행을 한은에 요청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