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미공개정보 이용…45명 적발·4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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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내부직원과 이들로부터 정보를 입수한 혐의자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이문현 기자!<기자>한미약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s) 한미약품 임직원 4명 구속 기소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원 황모씨 등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s) 보령제약 임원도 사건 연루또한 검찰은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보령제약 법무팀 김모 이사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1명을 약식 기소했으며, 2차 정보수령자 25명은 금융위원회에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통보했습니다s) 한미약품 임원, 9월 내부 정보 외부 유출검찰에 따르면 황 상무는 올해 9월말쯤 보령제약 김 이사 등 지인들에게 한미약품 호재·악재정보를 알려줘 한미약품 주식을 매매하게 했습니다.이를 통해 이들은 4억9,000여만원의 손실을 회피했고, 그 대가로 황씨는 3,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s) 7월부터 내부 메신저로 미공개 정보 언급검찰은 지난 7월말쯤부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내부 메신저를 통해 한미약품의 계약파기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봤습니다.또한 9월28일쯤부터 법무팀 등 업무담당자들이 이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파해 보유주식을 매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 수사 결과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유출 혐의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키바 리에 "내 남자친구 이재학, 피곤한 스타일 아니다"ㆍ김주혁, 정준영의 친구 소개 제안에 "너무 어려"…알고보니 이유영과 `동갑`ㆍ이정후 사망, "연극 무대 설치+잡일 열심히 해" 연기 대해 `열정` 가득했는데ㆍ`세월호 7시간 핵심증인` 간호장교, 3차 청문회 불출석ㆍ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불출석 최순실은?… "구치소 청문회 추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