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기존 제도를 강화해 여성 직원들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하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퇴근 시간을 앞당기고 연장근무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PC오프제 및 유연근무제 등의 워크 스마트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직원 및 워킹맘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 난임 여직원에 대한 지원이다. 근속 5년 이상 여성 직원 중 결혼 후 5년 이상 무자녀 또는 35세 이상 난임 판정 여직원에게 시험관 아기 시술비용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난임 휴가제를 도입해 난임 진단 시 3일 무급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임산부 배려 프로그램이다. 임신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로테스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엄마 배려를 위한 건강식 및 휴게실 내 임산부 전용좌석을 제공하고 있다. 입덧 휴가제 지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을 별도로 제공하고,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중인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및 온라인 강의 지원, 커뮤니티 운영, 복직 가이드북을 제공해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선배 복직자의 응원 메시지 등을 담아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다. 엄마의 보호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자녀입학 돌봄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둥이(3자녀 이상) 가족은 남성 직원도 휴직 신청이 가능하다.

2010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롯데백화점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2013년 9월 2호점, 2016년 4월 3호점을 추가로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산부 출퇴근 시 택시 지원, 직원 고충 상담실 운영, Pre-mom 교육, 여성 리더 교육 실시 등 여성 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까지 두 명의 여성 임원을 탄생시켰으며, 2015년에는 6명의 여성 점장을 배출하는 등 계속적으로 여성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