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8월6일부터 10일까지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오름 정비 활동을 펼쳤다.

‘클린 제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비 활동에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20여명 등 70여명이 그린원정대 1기를 구성해 제주 서귀포시 남송이 오름 탐방로에 설치된 고무매트를 친환경 식생매트로 교체했다.

토사가 유실된 일부 구간을 보수하고 노후화된 안내 해설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탐방객의 편의도 도모했다.

그린원정대 1기 대원들은 “닷새 동안의 오름 지킴이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아끼고 지켜나가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건강하고 정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이니스프리의 정신이 그린원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지난 6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대 LINC 사업단과 함께 제주대학생 초청 기업 탐방 행사도 벌였다.

탐방에 참여한 제주대 학생 30여명은 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인 스토리가든 견학을 비롯해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제주 출신 선배와의 대화 등 브랜드 체험으로 뷰티헬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