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수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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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연기·예능 '세 마리 토끼' 사냥
수지는 2010년 7월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은 물론 그해 신인상 본상 음원대상을 싹쓸이했다. 예능과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청춘불패 시즌2’의 멤버로 활약했고, KBS 2TV ‘드림하이’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2013년 라붐으로 데뷔한 솔빈은 올해 ‘상상더하기’ ‘겨울동화’를 연이어 발표하며 대중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7월부터는 KBS 2TV ‘뮤직뱅크’ MC로 생방송을 이끌면서 TV조선 ‘아이돌잔치’에서는 김준호 이특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방영하는 JTBC 금토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다. 솔빈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작사·작곡에도 관심이 많아 정규 앨범에 자작곡도 싣고 싶다”고 ‘만능 아이돌’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정채연은 “일정이 빡빡해 드라마 출연에 소속사가 반대했지만 우겨서 출연했다”며 “힘은 들어도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하다. 더 많은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윤준필 한경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사진=조준원 한경텐아시아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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