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가 2002년부터 15년째 배당을 실시해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8년 연속 현금과 주식배당을 함께 실행해왔다.

13일 서린바이오는 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배당주식 총 수는 보통주 30만주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주식배당으로만 늘어난 주식이 240만주에 이른다.

회사 측은 "시가기준 배당률을 보면 현금·주식배당을 감안했을 때 6~7%대를 보여왔다"며 "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배당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는 "서린바이오는 고객성공의 사명을 실현하는 회사로서 회사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한 주주들의 성공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리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에 대한 우대정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배당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