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하지원 수난시대…"그러니까 투표를 잘해야죠"

'목숨 건 연애' 하지원 천정명

하지원의 수난시대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목숨 건 연애' 측이 한제인 역을 맡은 하지원의 거침없는 몸개그를 공개했다.

극 중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추리소설가 한제인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비공식 수사를 벌이는 중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제인은 손에 들고 있던 전기 충격기가 자신의 허벅지에 닿아 기절하고, 욕조에서 뒤로 자빠지고, 마네킹 연기를 하며 폭력 협박을 버티며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원의 수난 장면들과 함께 등장하는 ‘답답하고, 화나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TV만 켜면 뒷목 잡을 일만, 끝까지 지켜본다” 등의 카피와 “그러니까 투표를 잘 해야죠~”라는 대사까지 더해져, 어지러운 시국, 지치고 힘든 국민들의 심경을 반영해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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