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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주 4일 근무, 제주도 여행은 덤"…게스트하우스 '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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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 씨의 '스태프 체험기'

    매일 제주 밤바다 걸으며 '힐링'
    무료 숙박에 여행경비도 마련해요
    제주에는 게스트하우스 500여개가 있다. 여기서 일하는 스태프만 매년 몇천 명이 넘는다. 제주도 중문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일하는 김예원 씨(부산대 3년·사진)를 만났다.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는 어떤 일을 하나?

    [한경 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주 4일 근무, 제주도 여행은 덤"…게스트하우스 '꿀알바'
    “아침에 7시쯤 일어나서 조식 준비를 시작한다. 간단한 토스트 정도의 음식을 요리하는 일이다. 오후 1~2시 게스트가 떠난 자리를 치우는 일을 한다. 이불 정리와 청소 정도다. 오후 4~5시쯤 체크인 손님을 맞이하고, 7시부터 게스트들의 파티를 준비한다. 1주일에 4일 근무한다. 휴무기간에는 여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기고,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놀러 간다.”

    ▷제주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는 점이다. 정말 다양한 직업, 다양한 성격, 다양한 가치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연경관이다.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여기서 일하기 전까지 ‘힐링’이란 말을 잘 몰랐다. 그런데 제주에서 일하면서 밤바다를 따라 걸으니 말 그대로 힐링된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

    ▷기대했던 생활과 비슷한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다. 한 가지 힘든 점이 있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거의 매일 밤 바비큐 파티를 여는데, 준비하는 게 가끔 고되다. 진상 게스트가 오면 신경이 좀 많이 쓰인다. 어제는 한 게스트가 침대에 소변을 보고 저희에게 말도 안 하고 도망가는 일이 있었다.”

    ▷급여는 어떤가.

    “제주 게스트하우스 스태프의 특성상 ‘제주 여행을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를 통해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소정의 여행 경비 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 달에 20만~30만원이 일반적이다.”

    이진호 캠퍼스잡앤조이 기자·강채호 (충남대 2년) 학생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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