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민, 오페라대상 삼익악기상 수상
피아니스트 김선민이 ‘제9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삼익악기상을 수상했다.

2015년 12월 쇼팽에튀드 전곡 독주회를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성황리에 마친 김선민은 2016년 2월 독일에서 내한한 캄머신포니 슈투트가르트와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피아보체 앙상블의 창단연주, 2016썸머 페스티벌 청소년음악회에서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김선민은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 석사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스크리아빈 국제 콩쿠르 외 여러 국제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수십 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등으로 국제 무대에서 이미 인정받은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수상자들의 연주는 2017년 2월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갈라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