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 꿰뚫는 총수 청문회 주요 어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미래전략실 없애고, 전경련 탈퇴하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당시 정책본부 본부장)이 재단 출연 의사 결정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전경련 해체) 저 혼자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기업 입장에선 정부 정책 따를 수밖에 없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종덕(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평창위원장 사퇴 통보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대가성(사면) 아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원동 수석이 이미경 회사 떠나주면 좋겠다고 말해"
#김승연 한화 회장
"(한화가 정유라 말 2필 구입한 일) 모른다. 미비한 점 앞으로 보충하겠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돈 뜯겼단 공소장 내용은 처음 듣는다"
그리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세세하게 청와대가 관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수 9명에 공동 질의
"촛불집회에 나가 본적 있나. '박근혜 퇴진하라' 그 다음 구호가 '재벌도 공범이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인지 시점 질타하며
"반도체 백혈병 사망 고(故) 황유미 씨에겐 500만원 내밀었고, 정유라 씨에게 300억원 내민 게 삼성"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이재용 부회장에게 정경유착 중단 약속 촉구하며
"1988년 5공 청문회 나온 분의 자제 6명이 여기 있다. 자식들한테까지 정경유착의 고리를 세습할 수는 없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청문회 첫 질의 상대로 김승연 회장 지목한 뒤
"대한민국 대기업이 망나니 정유라에게 말을 상납하면서 빅딜을 성공시키는 부도덕한 짓을 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이미경 부회장 퇴진 의혹을 손경식 회장에 캐물으며
"헌법적으로 자유시장 경제 질서인데 대통령의 퇴진 압박 배경을 왜 내부적으로 분석하지 않았나?"

책임= 김민성, 연구=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rot011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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