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부동산 투자전문가, 칼럼집 '땅 가진 거지 부자만들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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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전문가 전재천(56)씨는 30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언론에 게재한 70여 차례의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최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칼럼집의 제목은 '땅 가진 거지 부자만들기'이다. 저자 전씨는 "비업무용 토지의 양도세 40%를 포함 토지세가 52.8%에 달해 땅을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책 제목에 역설적 표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이 책에서 1945년 해방 이후 정권마다 주목한 부동산 정책의 특징을 분석하고 현재는 물론 국내의 미래 부동산 시장까지 전망했다. 특히 해외 선진국의 부동산 투자 성향을 비교하고 정권마다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도 꼼꼼히 수록했다.
저자는 2018년께 국내 토지·주택시장의 불황을 예견하면서 이미 전전 정부 때부터 주장했던 '반값 아파트' 실현이 왜 실패했는지도 상세히 정리했다.
저자는 "참여정부 시절 '아파트 건축 원가 공개' 공약을 지켰다면 우리는 지금쯤 반값 아파트에 살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대기업 건설사의 마진 수익을 대폭 줄이고 국가 땅을 공시지가로 공급한다면 반값 아파트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아파트 시장이 더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내 토지보유관련 조세제도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저자는 책에서 "아파트는 현재 과잉 공급 상태이다. 아파트 장사는 끝났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아파트보다는 소형, 단독 주택 시장의 투자 전망이 밝다"고 예견했다.
저자는 현재 '제이엔피 토지개발정책 연구소'를 운영하며 개인 소유의 토지개발 기획 인·허가 상담 등 개발 컨셉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판사 동천문학사, 2만5000원)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칼럼집의 제목은 '땅 가진 거지 부자만들기'이다. 저자 전씨는 "비업무용 토지의 양도세 40%를 포함 토지세가 52.8%에 달해 땅을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책 제목에 역설적 표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이 책에서 1945년 해방 이후 정권마다 주목한 부동산 정책의 특징을 분석하고 현재는 물론 국내의 미래 부동산 시장까지 전망했다. 특히 해외 선진국의 부동산 투자 성향을 비교하고 정권마다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도 꼼꼼히 수록했다.
저자는 2018년께 국내 토지·주택시장의 불황을 예견하면서 이미 전전 정부 때부터 주장했던 '반값 아파트' 실현이 왜 실패했는지도 상세히 정리했다.
저자는 "참여정부 시절 '아파트 건축 원가 공개' 공약을 지켰다면 우리는 지금쯤 반값 아파트에 살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대기업 건설사의 마진 수익을 대폭 줄이고 국가 땅을 공시지가로 공급한다면 반값 아파트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아파트 시장이 더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내 토지보유관련 조세제도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저자는 책에서 "아파트는 현재 과잉 공급 상태이다. 아파트 장사는 끝났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아파트보다는 소형, 단독 주택 시장의 투자 전망이 밝다"고 예견했다.
저자는 현재 '제이엔피 토지개발정책 연구소'를 운영하며 개인 소유의 토지개발 기획 인·허가 상담 등 개발 컨셉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판사 동천문학사, 2만5000원)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