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잘 자란 국민남동생 아름다운 습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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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베트남 동하로 떠난 기부여행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여진구는 tvN 다큐멘터리 `진구의 선물` 기자간담회에서 "기부를 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했다. 기부가 어렵게 생각되기도 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게됐다"고 밝혔다.이어 "제 모습을 통해서 기부를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진구의 선물`은 여진구가 지난 10월 베트남 동하를 방문해 현지 아이들을 위한 신발 제작에 참여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기부여행은 미국 신발 브랜드 탐스(TOMS)의 원포원(oneforon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전세계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 신발을 전달해주는 기부활동이다.특히 이번에 방문한 지역은 베트남전쟁 당시 정부군의 주요 군사기지 중에 하나였다. 여전히 마을 곳곳에 매설된 지뢰로 전쟁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곳이다. 여진구는 "아이들에게 지뢰교육과 함께 꼭 필요한 신발을 선물하게 돼 뜻 깊었다"고 전했다.여진구는 또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서 밝게 인사해주고 `진구`라고 이름을 계속 불러줬다.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 모습에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영화 `대립군` 촬영기간에도 기부여행에 참여한 것에 대해선 "오랜만에 기부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번에는 직접 현장에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부는 나눔의 실천이자 아름다운 습관이다. 이번 기부여행을 하는 내내 앞으로 기부를 아름다운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진구의 선물`은 오는 10일 케이블 채널 tvN과 onStyle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에서도 tvN아시아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크리에이티브뉴스팀 최창호기자 creativ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기피?.. "독일서 신혼생활"ㆍ허경영 4년 전 예언, 대통령 탄핵부터 촛불시위까지 “국민 들고 일어난다”ㆍ표창원 고소 심경 "정치적인 무리수.. 걱정 마세요"ㆍ"촛불에서 횃불로"… 김진태 발언에 `횃불` 밝힌 광화문ㆍ정유라 남편 신주평 “둘 사이 이상해”...승마공주와 어떻게 만났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