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 방탄소년단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과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9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믿기지 않는 두 번째 대상이다. 아미 여러분들이 받아야 할 상인데 우리가 대신 받은 것 같다.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빅히트 식구들, 무엇보다 이 상을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감격스러운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저희가 받은 모든 응원과 찬사를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고,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레버`와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6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베스트 제작자상`을 수상해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와 `제8회 멜론 뮤직 어워드 (MMA)`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최고의 제작자로 인정받았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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