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통합민원센터' 이영우 대표, '2016 재도전의 날' 창업 대상 선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거 실패 딛고 '배달의 민원' 선보이며 재도약
    '한국통합민원센터' 이영우 대표, '2016 재도전의 날' 창업 대상 선정
    지난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국내 기업인들을 위한 ‘2016 재도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 해로 3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사업 실패 뒤 재도전하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실패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4회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 172명이 지원한가운데 창업 대상으로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이 대표를 비롯해 재기에 성공한 5개 기업의 혁신적 실패 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으로 선정 된 이 대표에게는 미래창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천만원가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2000년 ‘온오프코리아’라는 검색엔진 제작회사를 창업했던 이 대표는 코리아닷컴, 프리챌, 아이엠비씨, 아이러브스쿨 등 약 300여 개의 포털에 검색엔진을 납품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후 KT, 호서벤처, 이니시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창업한지 10년 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큰 실패 후 재도약을 위해 다시 창업한 것이 바로 ‘한국통합민원센터’다. 이 곳에서는 전세계 민원서류들에 대한 발급부터 번역공증, 아포스티유나 영사확인, 대사관인증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세계 유일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이 사업모델은 과거 온오프코리아의 IT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 의미가 깊다.

    한국통합민원센터의 브랜드인 ‘배달의 민원’은 전 세계 각종 문서서식들을 DB화 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분류해 세계시장으로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실패를 통해 얻은 두 개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나침반입니다. 서른 살에 창업한 나의 젊음과 추억이 고스란히 깃든 온오프코리아는 이러한 지도와 나침반을 없이 항해하였습니다. 이제는 좀 더 명확하게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을 조화롭게 맞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서비스는 앞으로 남미를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언어로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68초마다 한 명…K열풍에 방한 관광객 '역대 최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올 들어 1850만 번째 방한한 외래 관광객인 싱가포르 국적의 샬메인 리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최대 외래 관광객 ...

    2. 2

      은행연합회, 경찰관 자녀 돌봄 지원

      은행연합회는 23일 경찰청과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육아 도움이 절실한 전국 경찰관 1000명의 가족에게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3. 3

      호반그룹, 지역인재장학금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와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