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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막스, 티몬서 매출 14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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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 패션 브랜드 마크막스가 티몬에서만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료 = 티몬)
    패스트 패션 브랜드 마크막스가 티몬에서만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료 = 티몬)
    여성 패션의류 브랜드 마크막스가 티몬에서만 매출 14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티몬에서만 거둔 것이다. 마크막스는 20대 초중반을 겨냥해 패딩과 코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대문, 명동 패션 매장에 사라진 20대들이 모바일 앱에서 옷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보단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하는 게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자리잡았다.

    이에 20대들이 주로 찾는 소셜커머스의 패션 매출 역시 증가세다. 대표적인 소호 패션몰이 '마크막스'다. 패스트 패션 의류를 판매하는 마크막스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김현모 마크막스대표는 "패스트패션 소호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과 속도다. 우리는 제조공정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회사가 직접 제조공장 운영해 발 빠르게 포착한 트렌드를 제품에 바로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서울의 동대문 등 의류 도매상을 통하지 않다 보니 제품 가격도 도매 가격보다 낮췄다. 실제로 티몬에서 꿀딜을 반영하면 마크막스 겨울코드는 3만원, 패팅 코드는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 대표는 "10년간 패스트 패션에 몸을 담으면서 저렴하고 빠르게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한다는 본질은 지키고 있다"며 "모든 채널에 동일한 옷을 동일한 가격에 내놓고 있지만 판매율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 중심 채널이 초기에는 오프라인으로, 중기에는 오픈마켓으로, 지금은 소셜로 이동했다는설명이다. 마크막스는 현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과 제휴하고 있다. 중심에는 소셜커머스가 있다. 티몬에서 전체 회사 매출의 70%가 나온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도 앞으로도 20대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봉진 패션본부 본부장은 "모바일로 패션을 구매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젊은층과 접점이 높은 전국 7000여곳의 CU에서 티몬 택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패션 소호몰들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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