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서 가수 양희은이 `상록수`를 불러 감동을 전했다.이날 깜짝 등장한 그녀는 가수 김민기의 `아침 이슬`, 가수 한대수의 `행복한 나라로`에 이어 `상록수`까지 부른 뒤 별도 발언 없이 퇴장해 현장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이 가운데 그녀가 부른 노래들이 당시 박정희 정권에서 정부 정책에 반발심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대중가요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사실을 접한 이들은 "아버지 정권에서 부르지 못한 노래를 딸 정권에 부르게 되다니", "음악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속보팀 윤형식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는형님` 민경훈, 진세연 외모 칭찬에 이수근 "너 이 시대 최고 난봉꾼이다" 아유ㆍDJ DOC 촛불집회 공연 무산, 담담한 소신 발언 "지금 우리끼리 싸울 때 아냐"ㆍ가수 안치환, "박근혜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 `광화문 촛불집회` 공연ㆍ[2017 부동산시장 대전망] 강은 지지옥션 팀장 “내년 경매 큰 장 선다”ㆍDJ DOC 촛불집회 공연 무산… ‘여혐 논란’의 가사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