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올해 인수합병(M&A) 불발로 다른 사업자 대비 업황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그러나 내년부터 다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올 하반기 M&A로 시장 재편을 주도한 변동식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낮아진 부채비율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행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CJ헬로비전이 영업이익 1070억원과 매출 1조101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내년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8.7배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