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을 회복해 거래중이다.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8분 현재 전날보다 16.36포인트(0.83%) 오른 1982.41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197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198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은 홀로 658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 기관은 각각 515억원, 13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등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는 1~2% 상승중이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3% 강세를 나타내며 164만원대로 올라섰고 시총 2위로 올라선 SK하이닉스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네이버 포스코 KB금융 SK 등도 1~2% 상승중이다.

반면 시총 3위로 떨러진 한국전력은 1% 넘게 빠지고 있으며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610선을 회복했다. 같은시간 1.6포인트(0.26%) 오른 610.93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홀로 88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나란히 각각 19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카카오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CJ E&M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4거래일만에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5원 하락한 1175.7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