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또 노끈에 묶인 길고양이 사체 발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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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양이라서다행이야전라남도 여수에서 노끈에 묶인 채 죽어 있는 길고양이가 또다시 발견됐다.근 한 달여 만으로 똑같은 장소, 똑같은 수법으로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16일 저녁 유명 고양이카페에 길 가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사진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사진 속 고양이는 노끈에 목이 묶인 채 혀를 빼물고 숨이 끊긴 모습이다.고양이 사체가 놓인 곳은 지난달 26일 똑같이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여수 고소동의 한 아파트 단지.당시 근처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더 있었다.지난달 26일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노끈에 묶인채 죽어 있는 길고양이. 캣맘들이 밥을 주던 곳이었다. 출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글쓴이는 "이날 아침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현장도로 곳곳에 피가 흐트려져 있었는데 아마 줄(노끈)로 묶은 다음 바닥에 패대기를 친 것 같다"고 추정했다.이 고양이는 평소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살면서 캣맘들의 눈에 띄던 고양이였다. 아이들과도 놀아줄 정도로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붙임성을 갖고 있었다.글쓴이는 "(10월 사건이 난 뒤) 경고문을 붙여놔도 보란 듯이 찢어 버린다"며 "이곳에만 10마리 정도가 항상 있는데 다 죽어나게 생겼다"고 호소했다.이글을 본 이들은 수법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면서 이런 행위를 한 것이 사람이 맞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해 말부터 동물학대범죄를 중대범죄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나선 상태다.동물학대를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가 아이나 여성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범죄자와 다를게 없다는 판단에서다.김예진기자 pet@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청래, `길라임 박근혜` 패러디 "미르재단 로고? 제가 용띠라서.."ㆍ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최창엽 "개미지옥에 빠진 지 4년"ㆍ조응천, `박근혜 길라임` 의혹 언급 "상상 그 이상"ㆍ朴대통령 엘시티 엄중 수사 지시...최순실 정국 무너질까?ㆍ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서면조사’..검찰 특수본 “대면조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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