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상반기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의 공포가 또 한번 찾아들 분위기다. 2주 전부터 지난 봄 이후 수그러들었던 미세먼지 여파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과 보통 수준을 오가며 조금씩 미세먼지 여파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베이징 인근 톈진과 허베이성 등 해안공업지대부터 중국 남부지방을 잇는 '대규모 공장 벨트'에서 난방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자연스레 올 겨울에도 미세먼지와 관련, 실내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제품들의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봄, 미세먼지 공포가 전국을 뒤덮었을 당시에도 실내공기 정화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린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를 자주 못하는 문제와 함께 미세먼지 여파로 창문을 열기도 힘들어진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는 적절한 집안 공기정화제품으로 실내 미세먼지 위험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집안 내에서 주방은 미세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구역이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주의보' 수준의 미세먼지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주방 미세먼지를 후드로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방 후드는 조리 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빠르게 흡수, 외부로 배출하는 가전기기로 요즘은 실내 미세먼지까지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더욱 각광받는 추세다.
이처럼 주방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드 전문기업 하츠(대표 김성식)의 스마트 후드 '퓨어' 시스템이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츠의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 시작 시 자동으로 스마트 열센서가 열기를 감지, 후드의 켜짐과 꺼짐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특히 요리가 끝난 후에도 스마트 가스 센서가 작동,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유해물질을 배출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기존 후드 대비 풍량은 37% 더 강력하게, 소음은 23% 감소시켰다. 해당 제품은 조리를 하지 않을 때 제균, 청정모드의 SPI 청정기술이 작동돼 주방의 미세먼지, 곰팡이, 바이러스와 세균 등 유해물질을 제균해 맑고 깨끗한 주방 공기로 관리해 준다.
아울러 지난 2012년 출시한 '하츠의 숲'은 공기청정기능을 겸비한 스마트 후드 퓨어 렌탈서비스로 전문 관리자인 '하츠맨'이 4개월 마다 방문해 필터망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 주방 전체에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 등 체계적인 후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츠 관계자는 "스마트 후드 퓨어는 한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료가 1000원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감각적인 디자인도 갖춰 공기정화기능은 물론, 주방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산뜻하게 바꾸는 데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정비 지연율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은 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월) 정비 지연율 0.89%에 비해 0.37%포인트(P) 감소해 40% 이상 낮아졌다.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1.11%에서 0.61%로,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0.65%에서 0.44%로 각각 0.5%P, 0.21%P 줄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월 단위로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0.22%의 정비 지연율을 기록했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지연 비율을 나타내며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정시 운항률도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정시 운항률은 77.2%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8%와 비교해 6.4%P 향상됐다. 국내선 정시 운항률은 지난해 70.7%에서 78.2%로 7.5%P, 국제선 정시 운항률도 70.8%에서 76.1%로 5.3%P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6대의 B737-8 구매기 도입을 완료하며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운항 안정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이 현재 보유한 43대의 여객기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경년 항공기 반납 등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비로 인한 지연율을 낮추고 정시 운항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테크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7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SDGBI는 2016년부터 발표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다. 기업의 SDGs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부강테크는 오픈AI, 블랙록,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TSMC, 씨티그룹, 월마트, 골드만삭스, CJ제일제당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7년 연속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기업으로서는 유일하다.부강테크는 SDGs가 출범한 2016년 ‘돈을 쓰던 하수처리장을 돈을 버는 곳으로 바꾸자’는 비전 아래 '트모로우 워터 프로젝트(Tomorrow Water Project)를 UN SDGs 플랫폼에 공식 이니셔티브로 등재했다. 같은 해 TWP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유일한 하수처리 모델로 공인됐다.‘Co-Flow Campus(CFC)’는 TWP의 비전을 구체화한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이다. CFC는 하수 내 유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질소·인을 비료로 전환하는 스마트팜, 처리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데이터센터를 통합해 물·에너지·데이터·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역할을 단순한 환경 기초시설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부강테크크의 이러한 접근은 기술 혁신을 넘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모델로도 확장되고 있다. CFC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K-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최적화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의 지속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사업장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GM 청라 주행시험장의 타운홀에서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M 한국사업장은 청라 주행시험장 내에 새롭게 구축한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Virtual Engineering Lab)의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고 GM 한국사업장의 2026년도 비즈니스 전략과 핵심 이정표를 공유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6년 비즈니스 방향과 주요 이니셔티브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라 주행시험장 내 신규 버추얼 센터오픈을 통한 가상-실물 통합 개발 모델 전환과 한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 강화 △2024년 흑자 기록과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 △국내생산시설에 대한 지속 투자와 한국 생산 차량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 △GMC·뷰익(Buick) 런칭을 포함한 국내 멀티 브랜드·채널 전략 확대및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등이 포함됐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24년 흑자 기록은 GM 한국사업장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2018년에 수립한 정상화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GM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 1330만대를 생산하고 국내시장에 250만대를 판매하며 GM 한국사업장을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시켰다”며 “앞으로도 차량 디자인과 엔지니어링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주기 역량을 한국에서 더욱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한국 고객을 위한